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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암각화를 연구하기 위해 오지로 떠난 아냐의 친구들. 여행의 흥분도 잠시, 친구 멜이 알몸으로 수영을 하다 거머리에 뒤덮이고, 그 후 원시상태로 퇴보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멜은 그들을 하나씩 사냥하기 시작하고, 죽느냐 죽이느냐의 공포 속에서 아냐는 동굴 벽에 새겨진 암각화의 의미를 깨닫는다.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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