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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아이마라족 언어로 된 최초의 영화다. 팔십이 넘은 부부 윌카와 팍시는 오랜 삶터인, 페루의 안데스 산맥 오지에 살고 있다. 평생을 반복한 일과로 하루하루 연명하며 도시로 나간 아들을 기다린다. 살아서 아들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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