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Y마트’에 들른 지묘한과 친구들은 진열장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변상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그런데, 가게엔 이상한 손님들만 찾아오고 점장인 허귀동도 그런 진상 손님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가게 안의 감시 카메라가 수상하다고 여긴 지묘한 일행이 설공주를 불러 카메라를 조사해보니, 거기에 허귀동의 아버지인 허귀중의 영혼이 머물고 있었다. 이상한 손님들이 가게에 오는 것은 허귀중의 소행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를 듣기도 전에 허귀중은 광포화하고, 지묘한과 친구들은 몸이 줄어들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데...